병원이나 회사 건강 검진 등 PET 검사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PET 검사는 CT나 MRI 검사와 어떻게 다르지?! 라고 생각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PET 또한 이미지 검사인 것으로만 아실 수도 있고요. 암과 뇌질환에 주로 촬영되는 이 PET 검사에 대해서 쉽게 알아보시죠!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검사란?
- 원리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투여해, 몸 속에서 일어나는 특정 생리.화학적 현상을 측정하는 검사법입니다. 예를 들면,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인 F-FDG를 환자에게 정맥으로 투여하면, 다른 곳보다 포도당 사용이 많은 암세포나 뇌세포에 많이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부위에서 양전자 감마선을 방출하게 되고, 이때 PET 스캐너는 방출되는 감마선 방사성 신호를 찾아 이미지로 구현하게 되는 것 입니다.
- 목적
전신 조직의 포도당 대사를 영상으로 평가합니다. 다른 곳보다 포도당 사용이 많은 암세포나 뇌세포에 많이 모이게되어 아래와 같은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악성 종양의 유무 및 병기 결정
2. 치료에 대한 반응 및 재발 유무 등을 진단하고자 시행
화살표에 있는 검은 작은 부분에 전이가 된 종양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 이미지로는 사이즈가 작아서 자칫 놓칠 수도 있지만, PET 영상으로는 까맣게 눈에 띄게 관찮되므로 사이즈가 작더라도 찾아내어 신속하게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PET 검사 방법
1. 금식 : 검사 전 6시간 이상 금식하여야 하며, 수분은 충분히 섭취가 필요합니다.
2. 접수 : 병원에 도착하여 접수를 진행합니다.
3. 검사 약 복용 : 정확한 검사를 위해 이뇨제와 장안정제를 복용합니다.
4. 정맥 주사 : 방사성 의약품을 정맥주사 합니다.
방사성 의약품이 몸에 흡수되는 동안 조용한 대기실에서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휴식하면서 60분 정도 기다립니다.
5. 영상 검사 : 15분~ 60분 동안 편안한 상태로 누워서 촬영합니다.
6. 귀가
7. 결과 : 핵의학과 전문의사가 분석, 판독하고 결과는 주치의를 통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1. 포도당 대사를 영상화하는 본 검사는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가 높은 상태에서는 부적절한 검사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 전 6시간 이상 금식하여 당분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단, 수분 섭취는 검사 전에 당분이 없는 물을 마시거나 생기 식염수 주사로 충분히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병이 있는 분은 검사 전에 미리 상의하여, 검사 당일 혈당 조절을 위한 담당 의사의 별도 처방이나 지시를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임신 중에는 본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3. 촬영 직전 소변을 꼭 보도록 합니다.
4. 방사성의약품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예약 변경은 미리미리 진행해야 합니다.
주의 사항을 유념하시어 검사 결과에 차질이 없도록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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